너무 아름다워서 슬펐던 배우 ‘천사의 얼굴을 한 더러운 소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천사의 얼굴을 한 창x라고 불린 여자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가수 겸 배우 마리안느 페이스풀

(Marianne Faithfull)이라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마리안느는 청순하고, 천사와 같은 눈부신 외모를 갖추고 있다.

그런 마리안느에게는 천사의 얼굴을 한 창x, 퇴폐의 요정, 더러운 소녀 등과 같은 수식어가 붙어 있다.

마리안느는 왜 이러한 수식어를 갖게 된 것일까?

오스트리아 귀족 혈통을 이어받은 명문가에 런던 대학교수의 딸로 태어난 마리안느는 20세에 

[Come My Way]라는 앨범을 내며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그녀의 첫 앨범은 시작부터 대성공을 이뤘다.

이후 마리안느는 패션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단번에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가수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동료 가수와 결혼해 예쁜 아들까지 낳았다.

순탄하면서도 부러운 삶은 살던 마리안느는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부터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마리안느와 사랑에 빠진 남성은 당대 최고 록밴드 롤링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였다.

결국, 마리안느는 믹 재거와의 교제를 위해 남편과 이혼까지 했다.

이후 그녀는 믹 재거와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며 화려한 삶을 살아갔다.

마리안느의 화려한 삶에 많은 여성이 그녀를 자신의 롤모델로 뽑았지만, 마리안느는 록스타들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난잡한 사생활에 취해 있었다.

마리안느가 술, 담배, 마약, 섹스에 중독된 것이다.

그러던 1967년 그녀의 별명을 안겨준 사건이 발생했다.

한 별장 파티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했다.

현장에는 청순함과 화려함의 아이콘이었던 마리안느가 8명의 남성을 옆에 두고 알몸을 한 채 술, 담배, 마약에 찌들어 있었다.

해당 사건은 레즈렌드 별장 사건이라고 불리며 순식간에 각종 언론에서 보도됐다.

레즈렌드 별장 사건은 마리안느를 단숨에 실추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사건이 터지고 마리안느는 천사의 얼굴을 한 창x라 불리며 온갖 비난을 받았다.

마리안느의 고통은 계속됐다. 

그녀는 자신의 유일한 희망이였던 믹 재거의 아이를 유산했다. 그렇게 마리안느는 삶의 의욕을 잃었고, 자살시도까지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마리안느는 마약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결국, 그녀는 약 2년간 거리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며 밑바닥 인생까지 추락했다.

귀족으로 태어나 창x라고 불리며 노숙자까지 된 마리안느 페이스풀.

그녀는 지난 2007년 영화 이리나 팜에서 손자의 수술비를 위해 창x가 된 할머니 역할을 맡아 재기에 성공했다.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영화가 자랑스러워. 이건 더러운 이야기가 아니라 삶에 대한 이야기니까. 나로서는 저절로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였으니까. 내 삶은 내 삶이다. 그리고 나는 여전히 내 삶을 살고 있다. 아직 끝나려면 멀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글림 에디터 < 제보 및 보도자료 dkqkqlqj@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