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 3개가 몸을 관통했지만 살아남은 고양이 (사진)

정말 고양이에게 목숨 9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철창 3개에 몸이 관통되었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잃지 않은 고양이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금요일 런던 크리클우드 지역의 한 주민이 지나가다가 철창에 몸이 박힌 고양이를 발견하고 급하게 구급대원들을 불렀다.

동물보호단체인 RSPCA와 구급대원들이 황급히 현장에 도착해 고양이를 구출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철창 3개가 고양이 몸을 관통하고 있었다. 고양이가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기적적으로 고양이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철창을 절단한 두 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옮겼다.

동물병원 측의 검사 결과, 철창들이 가까스로 고양이의 주요 장기들을 건드리지 않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 현재 고양이는 철창을 모두 제거한 채 동물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SPCA의 감독관 니콜 브로스터는 “수 년 간 RSPCA에서 일했지만 이러한 경우는 처음 본다. 처음에 고양이를 보자마자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고양이가 죽지 않고 살아남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RSPCA 측은 고양이의 몸에 철창이 박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사람에 의한 학대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가운키보드 에디터(keyboardiscold@gmail.com)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